결혼한지 벌써 6개월이 지났지만, 작년 결혼준비 기록/공유하고자 결혼 시리즈 시작!
<결혼 준비를 시작하게 된 프로포즈>
나의 반쪽이 내 생일 기념으로 저녁을 사준다며 한남동에 있는 스페인 요리 전문점을 예약했다고 한다.
슈퍼 P가 예약을 했다길래 너무 신기하고, 이런 비싼 음식점에 간다고? 하며 조용히 따라가 보았다.
식당 외관부터 너무 남달라서 밥먹기 전부터 너무 설렜음 >_<
근데 룸으로 예약을 했다구...? 뭐지 싶었다. 물어보니 룸에서 먹으려면 최소 30만원어치를 먹어야한다고 한다.
룸이 크지는 않지만, 남들과 분리되어 있어 프라이빗한 공간이라 너무 좋았다.

근데 우리 어떻게 30만원 어치나 먹어? 했는데 몇 개 메뉴 고르니 금방 30만원이네? ^_^
우리가 고른 메뉴는...
빠에야 너무 맛있었고.. 간에 기별도 안간 저 문어 다리도 너무 맛있었다.

밥을 다 먹고 나에게 머라머라머라머라 편지를 읽어주었는데 너무 놀랍고 행복했다. 그래 우리 같이 잘 살아보쟈!! ♥

다음 편은 티파니와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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